강지은 고객님, 안녕하세요? 물론입니다. 진피는 체감차나 건위작용을 하는 처방에도 많이 들어가지만 단독으로 진피차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저희가 파는 일반가정에서 나온 게 아니라 쥬스공장 등에서 대량으로 세척하여 껍질을 까서 썰어 건조기로 말린 것이므로 안심하실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베이킹소다나 밀가루를 푼물에 잠시 담갔다가 채에 건져 흔들어 물기를 뺀후 달이시면 됩니다. 진피 탱자, 지실, 반하, 오수유 등은 묵을 수록 약효가 좋아진다고 하여 육진약(六陣藥)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또한 진피의 진(陳)자는 "귤껍질 진"자가 아니라 "오래될 진'자입니다. 저희는 아주 오래된 진피는 없고 1년 정도 묵은 잔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닥나무를 어떻게 사용하실 지는 몰라도 닥나무는 상백피처럼 뿌리껍질이나 나무껍질이 아니라 닥나무나무줄기를 잘라 놓은 것입니다. 그 액을 추출하여 쓰실 수 있다면 물론 가능하겠지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