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들, 오해하지 마세요. - 상품 교환, 반품, 환불에 대해서

얼마 전 강 모씨의 몇번 삭제된 글을 보시고 현명한 고객님들께서는 전혀 개의치 않으실 줄 믿습니다만 행여 궁금해하시거나 오해하실까봐 그냥 넘어갈까하다 이글을 올립니다. 비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다 먹고 나서는 약재부스러기만 보냈느니 하면서 물건이 안 좋다고 더 보내달라고 하더니 생지황은 1/3 정도 먹다가는 받은 지 20일이나 지나서 말라비틀어지고 끄트머리가 까맣게 썩은걸 반품해서 환불해 달라고 그러고... 이게 말이 됩니까? 이런 경우도 있습니까? 저희가 그 고객에게만 부스러기만 골라서 보내고 잘고 부러진 것만 골라 보냈겠습니까? 구매해 보신 고객님들께서는 잘 아시겠지만 저희는 가능하면 질좋은 약재를 선별해서 검품해서 그때 그때 포장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라 혹 돌 같은 것이 섞일 수도 있고 질 낮은 약재가 섞일 수도 있습니다. 이때 한발 양보해서 어떤 물건이 안 좋다고 얘기해 주시면 이후엔 더욱 신경써서 검품포장해서 보내드리게 됩니다. 의류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산 옷을 라벨도 떼지 않고 여기저기 열흘씩이나 입고 다니다가 반품하는 고객들 때문에 골치아프다는 얘기는 들었어도, 한약재를 먹다가 반품하는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그 고객은 늘상 마트나 백화점에서 산 생선이나 채소를 먹다가 마음에 안 든다고 20일 쯤 지나서 반품하곤 하는 모양이지요. 설사 받은 물건이 마음에 안 들거나 하자가 있을 경우에는 약관에 명시된 기일 내에 반품을 하시면 당연히 환불이나 교환을 해 드립니다. 이것은 소비자 보호법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단 상품가치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포장 및 상품을 훼손하지 말아야하고 물건에 변형이 없어야 합니다. 명시된 기일 내에 교환이나 반품을 요구했는데도 그렇지 않은 경우, 소비자 보호원에 정식으로 신고를 해서 해결하면 되지 않습니까? 대부분의 약재처럼 마른 것이 아니고 생지황이나 생강, 수삼, 생 천마 등 생것들은 받고나서 바로가 아니면 어디서나 반품이 되지 않습니다. 보관해 보신 경험이 있으신 고객님들께서는 아시겠지만 이런 것들은 일주일만 지나도 썩거나 말라 비틀어져 중량도 빠지고 상품 가치를 상실하게 됩니다. '고객은 왕'이라고 하지만 고객이라고 다 고객은 아닙니다. 수준이하의 악질적인 고객도 있습니다. 몇 번이나 경고했는데도 관리자나 고객들을 전부 자기같은 바보로 알고 먹고 놀면서 할일 없이 남의 영업하는 게시판에 들어와서 도둑고양이처럼 가명으로 아이디를 바꿔가며 몇 번씩이나 자기 잘못은 모르고 멋대로 글 올리고 사라지는데 이게 업무 방해가 아니고 뭡니까? 정식으로 부산의 남 모씨를 업무방해죄로 법적 절차를 밟을까 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 지 고객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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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06-11-10 21:08
조회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