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현 고객님, 안녕하세요? 15년 전에 두충 1근에 15,000원 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 비탈진 큰 밭에는 유실수 대신 너도 나도 두충나무를 심었습니다. 남부지방에 가면 두충나무가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저 줘도 가져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두충 1근에 3~4천원 밖에 안하니 껍질을 벗겨서 말리고 써는 인건비도 안된다고 합니다. 저의 고향에도 미루나무만한 두충나무들이 온 천지지만 벗길 생각도 못하고 베어낼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싼 값에라도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두충나무껍질은 잘 말린 것이라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질 못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